어지럽고 귀에서 삐소리가 난다면 '메니에르' 원인, 증상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회전감이 있는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귀명, 이충만감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내이 질환입니다.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밝혀져서 메니에르병이라고 합니다. 청각 기관은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 내이에는 소리를 느끼는 달팽이관과 평형을 유지시켜주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내이에는 임파액이 있어서 감각세포들이 신호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이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지게 되어 내이를 팽창시키는 병입니다. 그래서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듣고, 평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메니에르병 원인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는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추측이 큽니다. 메니에르병은 과로,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가 있고, 여 성의 경우는 월경주기와 관계가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고지방증, 선천성이나 잠복기 매독,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전신적 질환들과 함께 발병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것이 메니에르병을 발병시킨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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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의 원인으로 추측하는 것 중 하나가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염분 섭취를 제한하여 저염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술, 커피, 과로, 담배,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 청력 저하
• 귀 먹먹함
• 이명 : 삐 소리가 들립니다.
• 난청 :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발병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서 20~50% 정도는 양쪽 귀에서 나타나고,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합니다.
• 어지럼증 : 초기에 회전성 어지럼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합니다. 20~30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이충만감 : 귀에 무엇이 꽉 차 있거나 막힌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50%의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의 차이

메니에르는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석증은 자세가 바뀔 때 어지럼증을 느끼고 짧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