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제철 생선(봄 제철 생선)
생선의 제철은 생선의 산란기입니다.
농어
7월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에 잡힌 농어는 다른 어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기억력 회복에도 좋습니다.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어 기억력 회복,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하여 몸이 허약하거나 산모의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철은 6~8월이고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입니다. 농어의 등은 푸른색의 띠며 옆줄을 경계로 밝아져서 배 쪽은 은백색을 띠는 것이 국산입니다. 살은 흰색을 띱니다. 농어는 보통 횟감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포 뜨기를 해서 먹기 좋게 저며야 합니다. 농어회는 강한 산성 식품이므로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는 담수는 좋아하여 연안이나 강 하구까지 올라갔다가 깊은 바다로 이동합니다.
호래기(참 꼴뚜기)
꼴뚜기는 소형 오징어를 대표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낚시인들에게는 방언으로 호래기로 불립니다. 참 꼴뚜기는 봄 여름에 걸쳐 소량 잡힙니다. 4~5월에 남해에서 많이 잡히고, 우리나라의 서해, 남해에 많이 서식합니다. 흰색 몸통에 자줏빛 반점이 있습니다. 수명이 짧아 연안에 많이 서식하고 이동을 하지 않아 근육이 덜 발달되어 있고 오징어보다 훨씬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대구
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라고 부릅니다. 껍질은 광택이 나고 비늘이 단단히 붙어 있고, 아가미가 붉은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잡히는 대구는 동해계와 서해계로 구분되는데 서해계의 대구가 더 작습니다. 대구는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합니다. 예전에는 대구를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제는 시원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종입니다. 쑥갓, 배춧잎, 파 같은 채소와 먹으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눈 건강에 좋고 감기를 예방, 각종 염증을 치료하고, 노화를 방지시켜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학꽁치
학꽁치는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서식하는 어종입니다. 4~7월이 산란기입니다. 등 쪽은 청록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에, 작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맛이 좋으며 주둥이 주변에 노란빛을 띠고 있는 것이 기름이 잘 오른 것입니다. 꽁치와 비슷하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값이 싸서 애용하는 생선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빈혈 예방에 좋으며 칼로리가 낮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발육에 효과적입니다. 레몬과 먹으면 비린내를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참돔
산란기는 4월~6월입니다. 분홍빛이 도는 참돔이 제일 맛이 좋습니다. 색이 예뻐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어종입니다. 도미는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물고기라 불려 생일이나 회갑이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생선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부시리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5~8월이 산란기입니다. 방어와 비슷하나 몸이 가늘고 등은 청록색에 배는 은백색입니다.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노란 세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평방어, 납작방어, 나분대, 나분치라고도 부릅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부시리가 힘이 좋고 순식간에 수십 미터씩 나간다 하여 미사일이라고 부릅니다. 배부분은 기름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회로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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