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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봄과 함께 오는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 종류와 효능

by 건강하자 옥이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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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의 출발을 알리는 계절인 봄에는 춘곤증이 옵니다.

춘곤증이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계절이 변하면서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을 하는 것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따뜻해지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일상에서 의욕이 안 생겨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필요해집니다. 봄의 제철음식들 중 봄나물들은 약간의 씁쓸한 맛이 나고, 비타민이 풍부해 아주 좋습니다.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봄나물들을 소개합니다.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 종류와 효능.

 

영양 가득 봄나물 잘 먹는 방법

-어린 새순을 고릅니다. 억센 것보다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나물의 독특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강한 양념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간장, 초고추장, 된장을 많이 사용합니다.
-냉이와 취나물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삶은 뒤 찬물에 담가 쓴맛을 빼줍니다.

 

봄동

봄에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며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있고 단맛이 훨씬 좋습니다. 채소 중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동은 아삭한 식감으로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돌미나리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돌미나리의 비타민은 춘곤증 뿐만 아니라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한의학에서는 간의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유명합니다. 조금 부족한 단백질은 해산물과 함께 섭취하면 보충할 수 있으며, 미나리는 향이 강해 해산물의 비린 냄새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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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채소로, 맛과 모양이 비슷한 파와 마늘과 다르게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여성질환과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육류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줄 수 있습니다.

 

냉이

쌉쌀하면서 향긋한 냉이는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냉이는 피를 맑게 해 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변을 시원하게 배출시켜줍니다. 또 엽록소가 풍부해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상승을 억제시키고, 각종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씀바귀

뿌리까지 다 사용을 해 버릴 게 없는 채소입니다. 씀바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데 허파의 허기를 식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복통에 좋습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당근, 마늘, 쑥이 있습니다. 쑥이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입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아줍니다.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시켜주기도 합니다.

 

두릅

두릅은 향긋하면서 쓴맛이 나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사포닌과 비타민C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시켜줍니다.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추어주어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두릅은 몸에 활력을 넣어주고 피로를 풀어줍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좋습니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고,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에는 겨울 동안 쌓인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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